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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진 051 베를린



이번 포스팅은 플랙진 051 베를린에 대해 하겠습니다. 플랙진은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했습니다.


2017/09/08 - [song] - 플랙진 221 청바지 페이딩



플랙진 설명

프리미엄 진을 만드는 회사인데 플랙진이라는 회사명칭에서 플랙이라고 바꾸며 사실상 진을 빼서 청바지의 프리미엄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바꾼 것 같습니다. 또한 청바지만을 위한 회사가 아닌 다른 옷들도 같이 만들어 팔겠다는 의지도 보입니다.


사실 그래도 플랙진이라는 말이 좀 더 입에 달라붙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플랙진 051모델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플랙진의 스테디셀러 청바지입니다. 051모델은 생지모델로 샀을 경우에 입을수록 페이딩이 생기며 페이딩과 청바지의 색감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플랙진 051모델을 사게 되었습니다. 플랙진에도 많은 핏이 존재하는데요. 가장 유명한 핏은 베를린과 슬렌더 핏입니다. 베를린 핏은 슬림스트레이트 핏에 해당하며 슬렌더 핏은 스키니 핏에 해당합니다.


요즘에는 스키니 핏의 꽉 맞는 느낌이 좋지 않아 슬림스트레이트 핏인 베를린 핏으로 사게 되었으며 싸게 구매하기 위해서 새상품인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플랙진의 단점

플랙진은 생각보다 다리길이가 길게 나오며 길이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다른 유명한 청바지들은 허리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리길이도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자신이 원하는 바지의 핏을 찾고 원하는 길이로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플랙진의 단점으로는 바지길이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리길이가 짧은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따라서 수선을 해서 길이를 맞춰 입는 방법과 롤업을 해서 그냥 입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지를 사서 수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 하실 점이 있습니다.


생지바지는 세탁을 하게되면 줄어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것을 유의하셔서 바지를 수선하셔야 됩니다. 또한 바지가 수축되는 성질은 바지에서 사용한 원단마다 다르므로 수선할 때 주의해서 좀 더 길게 하는 방법과 세탁을 한 번 하고 수선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청바지는 사고나서 길이 들 때까지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6개월 동안은 세탁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간 롤업을 해서 입고 그 후 에 수선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지 사진 및 느낌





벌써 몇 번 입었다고 주름이 잡히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이 바지를 꾸준히 입어서 어떻게 페이딩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계속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입어 자신의 체형에 맞춘 청바지를 만든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년도부터 바뀐 점이 있습니다. 원래는 플랙진의 가장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는 뒤에 붙어있는 송치탭과 뒷주머니에 붙어있는 plac이라는 단어의 작은 탭이 붙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년도부터는 이러한 송치탭이 그냥 스웨이트 가죽탭으로 바뀌고 크기도 작아졌으며 plac이라는 단어의 작은 탭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이것이 심플하게 만드는 플랙의 전략인지 아니면 유행을 따라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좀 더 깔끔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플랙진 051 베를린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2년 입은 페이딩 후기


2년동안 청바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입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입어주었습니다. 많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세탁도 한번 하였으며 가랑이가 찢어지려고하여 덧댐 수선도 하였습니다.



여러번 입고 다니니 생지의 빳빳한 느낌은 없어지고 매우 부드러워 졌습니다. 세탁을 해서 그런진 몰라도 더더욱 부드러워 졌습니다.


세탁을 할때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바지가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오래 입고 세탁을 하여 많이 줄지는 않았지만 사이즈로 0.5인치 정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플랙진 051 페이딩


뒷면의 모습입니다. 앞면보다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색감이 살짝 다른 것 같지만 거의 비슷한 색깔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변화가 좋아서 입는 분들도 계시겠죠. 생각보다 페이딩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앞면 페이딩 비교


플랙진 051 페이딩

후면 페이딩 비교


플랙진 051 생지는 참 매력적인 바지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만 더 비싼 프리미엄 청바지를 입기 전에 한 번쯤 입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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